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눈물을 마시는 새 (문단 편집) == 기타 == * [[근친물|근친애]]를 암시하는 묘사가 꽤 자주 나오는데 초반의 비아스 마케로우의 화리트 협박[* 엄밀히 말해선 남매가 아닌 사촌 간이라지만 한국 기준에선 해당되는 게 맞다.], 중반에 권능왕의 악행을 열거할 때[* 권능왕은 '''[[개막장|자기 아들을 사랑했다고 한다.]]'''], 케이건이 자기의 현손녀일지도 모르지만 확증은 없는 여자를 안았다는 과거 이야기 할 때, 3권 초반 전쟁 중 남매 사이에서 태어난 유쾌한 남자, 갈로텍의 누이에 대한 집착, 륜과 사모의 관계 등등이 있다.[* 그나마 륜과 사모의 관계가 가장 건전한 편이다. 서로 사랑하긴 하지만 어느 정도 남매애라고 할 수 있는 영역이고 성적인 면은 그렇게까지 노골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몇 안 되는 근친 관계이다.] * 책의 전반부와 후반부의 분위기가 그야말로 확연하게 다르다. 본편은 양장본 기준으로 총 4권인데, 1권과 2권은 흔히 판타지 소설에서 항상 차용하곤 하는 '누구누구로 이루어진 파티의 모험'이야기로 그에 걸맞는 낭만적이고 판타지스러운 활극 분위기의 중소규모 에피소드들로 이루어진 반면 3권과 4권은 작품 내 스토리 자체도 온통 전쟁 중으로 1, 2권과 180도 바뀐 분위기를 보여준다. 유혈이 낭자하고 살점이 튀는 전쟁 장면을 상세히 묘사하고, 전쟁 뒤 잔혹하게 뭉개진 상처들이나[* 게다가 나가들은 반불사의 육신을 가졌기 때문에 그런 뭉개진 상처를 입고도 살아 움직인다. 물론 그렇다고 끔찍하지 않다는 건 아니다. 북부군이 사용하는 작살검은 한번 나가에게 꼽히면 쉽게 뺄 수 없는 물건이라 움직이기도 쉽지 않고 끊임없이 나가에게 고통을 주기 때문.] 전쟁 직후의 끔찍한 배경들을 사실적으로 표현한다. 특히 3권을 보면 한 북부군 인간 병사와 나가 병사 사이의 전투를 묘사하는데, 작살검을 몸에 박고 나가 병사가 사이커로 북부군 인간 병사의 아랫턱을 베고, 턱을 만지려던 북부군 병사가 아랫턱이 아닌 입천장을 만지게 되자 북부군 병사가 단검으로 나가 병사의 턱을 통째로 잘라내는데, 심지어 둘이 쓰러지는 장면을 서로를 애무하는 연인 같다는 관용구로 '''기괴하게''' 묘사한다. 직후 둘은 정신 억압 당한 코끼리의 발에 밟혀 곤충 터지듯이 터졌다고 묘사된다. * 3권에서 갑자기 몇 년이 지나버리고 다른 소설이라면 몇 권을 투자할 만한 큼직한 사건들이 이미 일어나 있어서 처음 보면 '중간에 책 하나를 빼먹었나?' 하고 착각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 부분의 서술 방식 덕에 몰입감 자체는 오히려 상승하였고, 만약 그 몇 년 간의 부분을 빠짐없이 서술하였다면 전개가 늘어져 이야기 자체의 몰입감이 떨어졌을 것이 분명했기에, 오히려 신의 한수라고 볼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로 2002년 하이텔 연재 당시에도 전반부 마지막 챕터인 '출발하는 수탐자들'을 월드컵 개막 즈음하여 마무리한 후, --월드컵을 핑계로-- 약 한 달 보름 정도의 휴재 기간을 가진 뒤 후반부 챕터를 다시 재개하는 방식으로 이러한 서사의 텀을 극대화했다.[* 심지어 휴재 공지조차도 작가 후기에 짤막하게 '월드컵 끝나기 전엔 무덤에서 못 나올 것 같습니다'라고 지나가는 말처럼 남긴 게 다였기에, 당시 연재를 챙겨보던 좀비들은 처음엔 정말로 월드컵 기간 동안 연재가 되지 않아서 멘붕했고 다시 연재가 재개되었을 때엔 중간에 몇 챕터쯤 빼먹은 듯한 급전개에 또 다시 멘붕했었다.] * 작가의 전작인 [[드래곤 라자]] - [[퓨처 워커]]와 본 작품, 후속작인 [[피를 마시는 새]]를 보면 서사적으로 대칭을 이루고 있다. [[핸드레이크]]는 모든 종족을 신으로 이끌려다가 이미 실패했으며, 퓨처 워커에서 [[신스라이프]]는 시간을 멈추어 현재를 고정시킨다. 눈마새에서는 멈춰버린 시간을 다시 흐르게 하려는 신들의 고군분투가 이어지며 피마새에서는 모든 선민종족의 신이 되려 하는 [[원시제]]와 [[치천제]]가 등장한다. * [[https://britg.kr/award/2020fanfic/|팬픽 페이지]] 오디오북 출간에 맞춰 [[황금가지]] 출판사의 웹소설 사이트인 [[브릿G]]에서 2020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기간동안 [[팬픽]] [[백일장]] 대회를 열었었다. 예심을 거쳐 본심을 통과한 다섯 작품들에 선인세 개념으로 30만원과 함께 출판 기회를 준다고. 그리하여 올라온 작품들을 이영도 작가가 직접 심사했는데, 평들이 하나같이 뼈를 때리는 [[팩트폭력]]이다. 단순히 팩트폭력만 날린 것이 아니라, 작품의 원작자이자 업계 탑클래스의 작가가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조목조목 [[촌철살인]]으로 짚어 주었고, 그러면서도 읽는 사람이 기분나쁘지 않도록 배려한 것이 눈에 보이는 친절한 평이기 때문에 커뮤니티와 [[트위터]]에서 화제가 되었다. [[장르소설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상대방의 글을 까내리기 좋은 가성비 좋은 평들을 간추려서 [[디시콘]]으로 제작하기도 했다. 이영도 작가의 심사평을 보기위해 몰린 사람들 때문에 브릿G 사이트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었다. 작가가 브릿G에서 [[오버 더 초이스]]를 연재했을때에도 달성하지 못한 위업인지라 팬픽 심사평이야 말로 이영도 작가의 신작이라는 [[드립]]도 나올 정도. 10월 8일 출판사에서 최종 발표를 냈는데 첫째- 『눈물을 마시는 새』의 세계관을 이해하는 독자들에게 확장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가, 둘째- 이야기의 전체 구성이 출판에 가능한 수준인가, 셋째- 기존 세계관을 이해하지 못 하는 독자들이 흥미롭게 읽을 가능성이 있는가를 검토 기준으로 황혼의 피, 새벽의 눈물, 왕을 위한 장송곡, 별철은 녹슬지 않아, 숲의 애가, 극을 이끄는 달빛, 시라스 시에도 시체부활자 이렇게 여섯 작품이 선택되었으며 23년 1월에 '''숲의 애가'''라는 제목의 팬픽 앤솔러지로 출간되었다. 인터넷 상에서는 [[https://britg.kr/award/2020fanfic/|브릿G]]에서 구매 가능.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